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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봄이 오려나 하고 주말에 집에서만 있을수 없어 오랜만에 집 밖으로 나가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말을 맞아 어딜 갈까 하다가 찾은 곳은 자연 속의 힐링 테마를 잡았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양평 서종으로 시동을 걸고 떠나면서 한 곳에서 아늑한 시간을 즐길수 있는 곳을 발견 해서 다녀 왔다.
이번 코스는 문호리 테라로사 → 문호리 리버마켓 → 이영애의 리아네이처까지 볼거리, 먹을거리, 휴식의 공간 까지 한 곳에서 해결 했다.
특히 문호리 테라로사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하며 시간을 보내고,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다양한 수공예품과 핸드메이드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 방문 일정: 주말 (일요일) 오후 1시
✔ 주문한 메뉴: 디카페인 카푸치노, 레몬 치즈 케이크
✔ 쇼핑: 리버마켓은 구경만 하고 구매는 하지 않음
양평 서종에 위치한 수많은 카페 중에서 문호리 테라로사는 분위기 좋은 카페로 유명하다. 한잔의 티 , 한조각의 빵, 한조각의 음식에 테라로사가 추구하는 미식의 시작이라는 철학으로 강릉에서 시작한 테라로사가 양평 서종에도 있다니 테마와 장소가 너무나도 어울리는 공간이었다. 넓은 층고와 감각적인 인테리어 덕분에 방문객이 많아도 붐비는 느낌 없이 여유롭게 머물 수 있었다.
이번에 주문한 메뉴는 디카페인 카푸치노와 레몬 치즈 케이크.
임산부가 카페인이 부담스러울 때 선택하기 좋은 디카페인 카푸치노는 깊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레몬 치즈 케이크는 상큼한 레몬 향과 부드러운 치즈가 조화를 이루어
커피와 함께 먹기 좋은 디저트였다. 적당한 단맛과 새콤한 맛이 어우러져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카페 내부는 한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여서 오랜만에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문호리 테라로사에서 커피를 마신 후, 바로 연겨 되어 있는 문호리 리버마켓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핸드메이드 제품, 수공예품, 빈티지 소품 등을 만날 수 있는 시장이다.
이번에는 특별히 구매한 것은 없지만, 다양한 소품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었다.
특히 핸드메이드 비누, 소품, 원목 액자, 도장(자녀의 첫 도장) 선물용으로도 좋아 보였고, 편집샾 같은 곳은 평품 선글라스, 명품 스카프, 신발 등을 판매 하기도 했다. 특히 눈에 띄는 아니 사고 싶었던 것은 에르메스 스카프 였는데 정품 샾에서 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개성 넘치는 상품들을 둘러보니, 단순한 쇼핑이 아니라 마치 작은 전시회를 관람하는 느낌이었다.
마지막 코스로 리아네이처를 방문했다. 배우 이영애님이 운영하는 브랜드로, 자연 친화적인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온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건강한 화장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만드신 브랜드라고 한다.
매장은 차분한 분위기였고, 직원들이 친절하게 제품 설명을 해 주었다.
이번에는 특별히 구매한 것은 없지만, 관심 있는 제품이 많아 다음 방문 때는 구매해볼 계획이다.
특히 이영애 스킨케어 제품은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해 자극 없이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고 해서 인기가 많았다. 2013년 최초 오픈했던 삼청동 '리아네이처' 매장을 시작으로 일본 백화점, 홍콩, 베트남까지 활발하고 탄탄하게 성장 중인 회사이다. 민감한 피부나 내 피부를 소중하게 생각 하시는 분들은 방문하면 좋을 듯 하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양평 서종.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문호리 테라로사 → 리버마켓 → 리아네이처 코스를 강력 추천한다!
경기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 992 1, 2층
매일 09:00 ~ 21:00
1668-2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