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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에 ‘이동건 카페’로 알려진 오아시스 80이 "미우새"와 "SNS"에서 인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그저 커피만 마시는 곳이 아니라, 감성과 여행이 교차하는 공간이죠. 샌드커피 퍼포먼스부터 핑크빛 외관까지, 이색적인 분위기에 흠뻑 빠질 준비되셨나요?
저도 5월의 날씨가 좋은 날 다녀왔는데요 모처럼 테마가 있는 특별한 제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같이 한번 즐겨 보세요~
“연예인 카페는 별로일 거 같다고요?” 제주 애월의 ‘오아시스 80’은 그 편견을 뒤엎습니다. 배우 이동건이 직접 구상한오아시스 80은 외국의 어느 해변 도시를 연상시키는 건축미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 단순한 카페 이상의 공간으로, 건물 외관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감성’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장소입니다.
배우 이동건이 직접 운영하고 구상한 이곳은 단순한 핫플이 아닌 ‘감성 그 자체’인 공간입니다.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멈추는 걸 넘어서 오픈런 웨이팅에도 방문자들이 줄 선다고 합니다.
다행히 저희는 전날 비가 오고 화창한 날씨에 방문을 하게 되어서 연휴가 끝나기도 하여 웨이팅은 없었지만, 한적하게 사진을 찍으면서 여유를 만끽하며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오아시스 80은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1길 26-7에 위치해 있으며, 여기 스트리트는 사실 애월 카페거리라고도 합니다. 해안가에서 살짝 들어간 조용한 골목에 있어 자연과 여유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아직도 앞마당에 다른 주택을 개조하여 건물을 지으려고 하는지 포클레인과 덤프트럭이 시끄럽게 공사 중이기도 합니다.
주택을 개조한 공간답게 외관부터 이국적인 감성이 가득하고, 핑크색 건물과 연못, 곳곳의 포토존이 인상적입니다. 내부는 붉은 모래 콘셉트와 제주 자연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며, ‘쉼’의 감성을 극대화합니다.
오아시스 80의 핵심 메뉴는 ‘샌드커피’입니다. 터키식 커피로, 모래 위에서 천천히 끓이는 퍼포먼스형 커피는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경험입니다. 이동건 대표가 직접 바리스타 복장을 하고 커피를 만드는 날도 있어 기대감을 더합니다. 저희가 다녀 가기 전날 나와 커피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전날 올껄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것도 다 운인지가 아쉬움을 뒤로 한체 커피만드는 퍼포먼스와 다양한 디저트를 눈에 넣고 간단히 여기에 피스타치오 와플, 터키식 전통 유제품 "카이막 밀크"를 즐겼습니다.
메뉴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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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필터드 샌드커피 | 4,500원 |
필터드 샌드커피 | 5,500원 |
카이막 밀크 | 5,300원 |
피스타치오 와플 | 12,000원 |
카이막 세트(카이막+꿀+버터롤2ea) | 18,000원 |
터키쉬 파이 3종 | 27,000원 |
카이막 롤케이크 | 9,000원 |
카이막 아이스크림 | 9,500원 |
인기가 많아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오전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비게이션에 ‘오아시스 80’을 입력하면 정확한 위치로 안내됩니다.
주차는 매장 앞 전용 주차장 이용 시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한데 주차대수가 많지 않아 일찍 오거나 다른 일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저희는 솔직히 무료 1시간 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했고, 조금 돌아가니 1시간에 1천 원 하는 주차장을 이용 했습니다. 혹시 장시간 머무르게 될 경우는 차라리 1시간에 1천원 하는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실제 방문 후 느낀 오아시스 80은 단순히 ‘연예인 카페’가 아니라, 디테일한 서비스와 제주 감성을 잘 녹여낸 공간이었습니다. 부드러운 카이막 밀크, 퍼포먼스가 있는 샌드커피, 친절한 직원 응대까지 모든 요소가 만족스러웠고, 연인이나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강력 추천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디저트류는 비싼 감이 있는 거 같습니다. 아주 작은 손바닥도 안 되는 디저트가 9천 원이라 후들후들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피스타치오 와플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과 가격이 이 정도는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여기 위치한 곳 자체가 핫플이고, 주변에 다양한 카페들도 많이 있습니다. 봄날이라는 카페는 아주 오래부터 바닷가 앞에 자리 잡고 있어 여전히 인기가 많고, 라면집, 그리고 지금 주변에 숙성도 고깃집도 자리 잡고 있어 방문해 보면 볼거리 먹을거리가 자리해 있어 한번 가볼 만한 곳입니다.
네, 매장 전용 주차장이 있으나, 그리 여유롭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여기는 한 번 거치고 주차를 할 곳이 없다면 다른 곳을 가야 합니다
다른 주차장도 가까이에 있어 차량 접근이 용이합니다. 애월카페거리 2525 나이스파크 주차장 주차비도 1시간에 1천 원
주말이나 연휴에는 오픈런이 유리합니다. 평일 오전은 비교적 대기시간이 적은 편입니다.
네, 애플민트라씨, 석유라 씨, 망고라씨라는 요구르트음료와 레몬, 자몽소다, 그리고 히비스커스, 캐모마일, 귤피차 등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래 위에서 직접 끓여내는 터키식 커피로, 퍼포먼스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터키 전통 유제품으로, 버터와 크림의 풍미가 섞인 부드러운 디저트입니다. 한국에서는 흔치 않아 이색적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직접 끓이는 샌드커피 퍼포먼스와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인상 깊었으며, 카이막 밀크도 추천할 만합니다. 전체적으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사막에 잠시 와 있는 느낌도 들고 사진 찍기도 좋았습니다.
넓은 외부 공간과 사진 찍기 좋은 환경, 다양한 메뉴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합니다. 그렇지만 의자가 나무로 되어 있는 곳도 있어 어르신들은 조금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